수요일에 올린 전편에 이어 취성의 가르간티아 무라타 카즈야 감독님의 롱인터뷰 후편입니다 Q. 지금까지 몇 번이나 따스한 작품이란 취지의 정보공개가 있었는데, 시리즈 구성이 우로부치 겐 씨라 사실은 잔혹한 전개가 되는 것 아니냐고 생각해버리고 맙니다만 실제론 어떤가요? A. 제 입장에선 우로부치 씨의 지금까지 작품들처럼 계속해서 사람이 죽어가는 처참함이 아니라,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긍정적인 인생을 그린 작품이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그런 소릴 하면서도 사실은 안 그런 거 아니냐며 믿어주시질 않더군요 (웃음). 그러니 마지막까지 계속 의심하셔도 상관없습니다. 그런 기분으로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일 테니까요. 의심하던 분들은 그럴 줄 알았다 싶은 순간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 결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