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바빠서 예정보다 업데이트가 늦어졌습니다만, 마제스틱 프린스의 감독인 모토나가 케이타로 씨의 인터뷰 하편입니다. 상편이 제작 및 설정에 관한 이야기였다면, 이번 하편은 스토리와 캐릭터에 관한 이야기가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Q. 주인공들은 한심 파이브라 불리는데 실제로 한심한가요? A. 한심하죠 (웃음). 멋있긴 해도 어딘지 한심한, 그런 친근감 있는 캐릭터들이란 뜻입니다. 원래 울트라맨 같은 히어로도 3분밖에 싸우지 못한다든지 하는 불완전한 부분이 매력적이고 인간미를 느끼게 해주지 않습니까? 유전자 조작이 이루어지는 세계란 설정이지만, 유전자를 조작한다고 간단히 완벽해지는 건 아니죠. 게다가 주인공들이 짊어진 운명이 사실은 굉장히 무거워서, 고개를 떨구는 순간 그야말로 슬프고 잔혹한 애니가 되어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