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긴 하지만 마이니치 신문 디지탈판에 올라온 혁명기 발브레이브의 제작 프로듀서 이케타니 히로오미 씨의 인터뷰입니다. 전개의 당위성이나 리얼리티는 따지지 않고 아무 생각없이 그저 자극성만을 추구하고 있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만, 어쨌든 제작 방침에 관한 이야기가 살짝 나와있습니다.
Q. 작품의 개요와 매력을 말씀해주세요.
이케타니 씨: 우주를 무대로 삼은 학원 로봇물로, 작품의 매력은 선라이즈가 제작한 3D CG와 작화를 합친 로봇의 움직임, 그리고 수많은 캐릭터들의 묘사입니다. 오리지날 애니이기에 앞을 읽을 수 없는 전개도 매력이니 매화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애니를 만들 때 신경 쓰시는 점은 있습니까?
이케타니 씨: 군상극, 로봇 액션, 저주받은 힘. 이야기 속에서 이 요소를 어떻게 융합시키느냐입니다. 로봇 애니를 좋아하는 스태프들이 각자의 열정을 쏟아넣고 있습니다.
Q. 작품을 만드는 데 있어서 반대로 힘든 점은 있나요?
이케타니 씨: 캐릭터와 로봇의 디자인이 조금씩 완성에 다가가는 과정은 오리지날 애니에서만 느낄 수 있는 기쁨의 연속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론 오리지날 애니이기에 캐릭터의 조형이나 포지션이 제작과정에서 변해버릴 때가 자주 있죠. 현재의 하루토와 엘 엘프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상도 있었습니다.
Q. 앞으로의 볼거리를 가르쳐주십시오.
이케타니 씨: 이야기가 중반을 넘어가며 주인공을 둘러싼 환경이 크게 변화합니다. 앞으로는 각 캐릭터의 내면이 한 층 더 드러나게 되며, 또한 아직 아무도 타지 않은 발브레이브의 파일럿은 누구인지, 발브레이브란 도대체 무엇인지, 가을부터 시작될 세컨드 시즌에 걸쳐 설정의 비밀들도 점차 밝혀질 테니 주목해주십시오.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케타니 씨: 정말로 다채로운 캐릭터, 메카가 등장합니다. 이 캐릭터와 이 로봇이 마음에 든다든지, 또는 이 부분이 별로라든지, 왁자지껄 떠들며 즐겁게 봐주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다음엔 과연 이야기가 어떻게 될지 단순히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애니메이션이 되길 바라며 제작에 힘쓰고 있습니다. 응원 부탁드립니다.
'애니 만화 게임 소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게임] New 슈퍼 마리오 브라더즈U - 클리어 소감 (0) | 2013.07.03 |
|---|---|
| [만화] 중국아내 일기 1~2권 감상 (4) | 2013.06.30 |
| [만화] GANTZ(간츠) 최종화 완결 감상 (5) | 2013.06.20 |
| [애니] 판타지스타 돌: 카토우 히로미 x Anmi 인터뷰 (0) | 2013.0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