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만화 게임 소감 / / 2012. 10. 25. 21:47

[감상] 오빠지만 사랑만 있으면 01-03화

제3화. 부자니까 정리정돈 못해도..
각본: 후데야스 카즈유키 / 콘티&연출: 아이카와 케이 / 작화감독: 히라타 카즈야

얼마 전 ZEXCS에서 만들었던 브라콘 애니와 제목도 비슷하고 설정도 어느 정도 유사한 작품이지만, 이번 건 정말로 수학공식 같은 하렘물로, 어딘가에서 봤던 듯한 캐릭터들이 모여, 역시나 어딘가에서 봤던 듯한 장면들이 이어지는 오소독스한 작품입니다. 스토리에 관해선 심각한 (하지만 뻔한) 네타바레가 존재하기에 아무래도 아직 감상을 쓰긴 힘드므로 패스!

애니 자체의 퀄리티는 이런 라이트노벨계 애니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카와구치 케이이치로 씨와 후데야스 카즈유키 씨가 감독과 각본을 맡아 안정감 있는 편이었습니다. 성우진은 일단 오우사카 료타 씨와 완전 신인인 키도 이부키 씨를 중심으로 신진급 성우가 많은 편인데, 키도 씨는 목소리가 여주인공틱하긴 하지만 아직 약간 연기에 대본 읽는다는 느낌이 남아있더군요 (대사가 원래 약간 설명조이긴 하지만 말이죠). 그냥 틀어놓고 딴짓하기 좋은 애니란 게 솔직한 인상이었습니다.